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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임종주의 시선] ‘당선자 편향’의 늪
임종주 정치에디터 “생존자 부각의 이면에는 논리적 오류가 있다. 생존자들에게만 집중하고 실패자들은 등한시한 나머지 부정확한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.” 미국의 자수성가 사업가이자 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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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염재호 칼럼] 검은 백조의 위기
염재호 태재대학교 총장·전 고려대 총장 영어 블랙 스완(Black Swan)의 우리말 번역 ‘검은 백조(白鳥)’는 모순에 가깝다. 그래서 존재가 불가능한 것처럼 보인다. 하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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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번 주 경제 용어] 회색 코뿔소(Gray Rhino)
최근 중국 경제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자주 등장하는 말이 ‘회색 코뿔소(Gray Rhino)’입니다. 중국 경제 관료가 회색 코뿔소의 재앙으로 공개적으로 언급하면서 더 주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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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조국, 그리고 말 값
고정애 탐사보도에디터 아무튼 발언록이 남아있었다. “청와대가 특유의 오기를 부리는 것 같다. 군사독재 시절에도 차마 하지 못했던 일이다.” “선거의 중립을 내팽개치고 어떻게든 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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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줄뉴스] "리플사, 향후 21년 동안 XRP 판매 가능"
[한줄뉴스] 글로벌 퀀트 헤지펀드 르네상스테크놀로지, 비트코인 선물 시장 진입 초읽기 (더블록, 코인니스) 유명 암호화폐 유튜버 ”월가 BTC 보유량, 유통량 5% 점유“ (유투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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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명수의 노후준비 5년 설계] 블랙스완 증시…다시 보는 자산배분
서명수 최근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면서 전 세계 증시가 요동치는 걸 보면 새삼 ‘블랙스완’이란 말이 떠오른다. 이번 주가폭락 사태가 ‘회색코뿔소’라는 시각도 있지만 코로나 확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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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신화의 한반도평화워치] 정부 ‘기-승-전-북’이 한반도 평화 연다고 오도 말아야
━ 중국 정부의 신종 코로나 거짓말의 교훈 국가 지도자가 실패를 인정하지 않아 재앙을 초래하는 일이 발생한다. 왼쪽부터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, 장쩌민 전 중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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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허귀식의 시장 헤집기] 제2 한국전은 세계경제 재앙
월가의 이단아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를 일약 스타로 만든 블랙스완(black swan). 흰 백조만 있는 줄 알았던 유럽인들이 1697년 호주에서 검은 백조를 목격한 이후 ‘불가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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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명수의 투자 오딧세이(4) 블랙스완 투자기법
호황이 거듭될수록 검은 백조는 서서히 몸을 풀다가 어느 순간 마각을 드러낸다. 그렇다고 무조건 겁먹기보다는 검은 백조를 하나의 ‘현상’으로 받아들이고 이를 이용하는 역발상도 필요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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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수퍼 예산과 특단의 대책
하현옥 금융팀 차장 영국 런던의 금융가 시티에 이런 말이 있다. ‘그건 단지 OPM일 뿐이다.’ OPM은 ‘남의 돈(Other People’s Money)’의 약자다. 주가를 높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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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년에 위기 온다면 ‘회색코뿔소’일까 ‘검은백조’일까
━ [더,오래] 신성진의 돈의 심리학(57) 회색 코뿔소와 검은 백조. 우리가 겪는 경제적인 위기는 코뿔소와 백조 두 가지 동물로 표현됩니다. 회색 코뿔소는 세계정책연구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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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임문영의 호모디지쿠스] 알파고와 대결 이세돌, 터미네이터에 맞선 ‘존 코너’인가
세기의 대국을 마친 후 미소 짓는 이세돌. [뉴시스]지금 50대들은 1976년 프로권투 선수 무하마드 알리와 프로레슬러 안토니오 이노키의 이종(異種) 간 경기를 처음 보았다. 권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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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BOOK책갈피] 예기치 않은 대재앙 ‘블랙 스완’의 정체
블랙 스완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지음, 차익종 옮김 동녘사이언스, 548쪽, 2만5000원 ‘검은 백조’(Black Swan)를 아는지. 호주 서부에 산다는 희귀새다. 모습은 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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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2 재테크 ‘5적’
‘화이트 스완(White Swan)’. 역사적으로 되풀이돼 온 금융위기를 가리키는 말이다. 누리엘 루비니 미국 뉴욕대 교수가 이름 붙였다. 그에 따르면 금융위기는 ‘블랙 스완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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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지금은 찬사를 사양할 때
한국 경제에 대한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. 오바마 대통령이 그렇고, 세계 언론도 그렇다. 아마 우리 역사에서 이만큼 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때도 없었을 것 같다. 그러나 그 찬사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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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정고시총동문회·검경회, 7일 '트럼프 시대' 조찬강연회
200만명이 넘는 회원이 함께하고 있는 전국검정고시총동문회·검경회[회장 문주현/(주)엠디엠·한국자산신탁(주) 회장]는 3월 7일 오전 7시 30분 강남구 테헤란로 소재 카이트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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학문적 성취는 탁월, 잘못된 정책의 면죄부 근거 되기도
가장 인기 있는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는 노벨재단 설문조사, 자료: 노벨재단 올해 노벨 경제학상 공동 수상자인 올리버 하트 하버드대 교수(왼쪽 사진)와 벵트 홀름스트룀 MIT 교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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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임문영의 호모디지쿠스] 세계를 흔드는 인터넷 극단주의 꼬리 ‘자생테러’ 막으려면 …
원래 꼬리는 몸통을 흔들지 못했다. 하지만 인터넷 시대에는 전혀 다른 현상이 나타난다. 꼬리가 더 힘이 세졌다. 롱테일 현상은 긴 꼬리가 몸통보다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다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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『블랙스완』 저자 탈레브 “비트코인은 속임수”
세계적 경제학자 나심 탈레브는 비트코인을 속임수에 빗대며 강하게 비판했다. 비트코인은 최근 급락을 거듭하고 있다. 로이터=연합뉴스 베스트셀러 『블랙스완』의 저자 나심 탈레브가 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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믿는 도끼에 발등 찍히고 검은 백조에 화들짝
관련기사 天이 무너졌다, 반 토막 주머니도 울었다 속수무책·추풍낙엽·설상가상·점입가경…. 증권사 지점장들에게 올해를 압축할 만한 한자(漢字)를 꼽아달라고 하자 이런 답이 줄을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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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꽃증시에서 ‘살까 말까 ’망설이는 당신
미국의 전설적 펀드 매니저인 피터 린치는 ‘칵테일 파티’이론으로 증시의 흐름을 진단했다. 예컨대 주가가 맥 못 추고 떨어질 때 칵테일 파티장에 가면 참가자들이 그의 직업을 듣고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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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능 끝나자마자 수시2차 논술 시험
수능 시험이 끝나자 본격적인 입시전쟁이 시작됐다. 15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2010학년도 정시 대비 ‘대성학원-대성마이맥 입시설명회’에 참석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입시전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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통신의 편리함이 낳은 기다림의 실종
━ 홍은택 칼럼 요즘 내 마음의 평정을 무너뜨리는 것은 매시간 카톡으로 받는 매출 집계다. 시간당 매출이 어제와 지난주의 같은 시간대와 비교돼서 집계된다. 매출은 요일별 특성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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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더오래]‘회색코뿔소’가 달려오고 있다…위기 이겨내는 투자법
━ [더,오래] 신성진의 돈의 심리학(110) 미국 소비자 물가가 1년 전보다 무려 7%가 올랐습니다. 작년부터 미국은 테이퍼링을 통한 긴축 기조에 이어 3월부터 지속